금융 대출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용과 담보대출 그리고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알아야 한다. 금융 대출은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전세자금대출, 부동산담보대출 그리고 신용카드현금서비스 등 다양하다. 크게 보면 신용 대출과 담보 대출로 구분한다.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신용대출은 담보나 보증인 없이 본인 신용만으로 대출 받는 것을 말한다. 신용대출 대상자의 직업, 소득, 재산상태, 금융거래정보 그리고 연체 이력 등을 종합하여 대출 여부와 한도를 결정한다.
담보대출은 담보물을 제공하고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한다. 담보물에는 부동산, 동산, 보험증권, 지급보증서 그리고 주택금융보증서 등이 있다. 신용대출에 비해 대출 금리는 낮고 금액은 크다. 금융대출은 이자율에 변동에 딸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나뉜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고정금리는 대출기간 동안 약정한 금리가 일정 수준으로 고정된 경우이다. 변동 금리는 대출기간 동안 적용 금리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금리이다. 3개월이나 6개월의 주기를 두고 변동된다. 대출 시점에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대출 금리는 기준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대출 기준금리는 금융회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예금이나 차입 등으로 조달하는 비용을 말한다. 대출 금리가 현저하게 개선되었다면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대출금 상환 방식
대출금은 상환 기일까지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아야 한다. 원금균등불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그리고 만기일시상환 등이 있다.
원금균등분할상환은 원금을 매월 일정한 금액으로 균등하게 상환하며 이자는 원금 잔액에 대해 납부하는 방식이다. 매월 상환금액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단, 초기 원리금 상환부담이 커지는 단점이 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원리금을 모두 합ㅎ산하여 매월 균등하게 나누어서 갚는 방식이다. 원리금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다. 매월 상환액이 같으므로 자급 수급 계획을 세우기가 쉽다.
만기일시상환 방식은 대출 기간동안 이자만 상환하고 원금은 만기일에 일시 상환하는 방식이다. 소액 신용대출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거치 상환은 일정 기간동안 이자만 납입하다 거치기간이 끝나면 원금과 이자를 나누어 갚는 방식이다.